여수는지금
8월 넷째주 시정뉴스 2006-08-22 00:00:00
내용보기
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넷째주 시정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주요 내용입니다.

○ 종화동 해양공원과 오동도 등 친수공간이 여름밤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 민선 4기 첫 조직개편안이 여수시의회에서 처리됐습니다.
○ 여수시와 여수시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기관 선정
○ 오현섭 시장이 시민사회단체와 정책간담회 가졌습니다.
○ 여수시가 9월 1일부터 불법배출 쓰레기에 대한 일제단속과 수거거부에 들어갑니다.
○ 송현 삼거리 600여평에 핀 코스모스가 가을을 손짓하고 있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열대야 현상으로 잠못이루는 밤이 이어지면서 바다를 배경으로 형성된 종화동 해양공원과 오동도 음악분수대 그리고 소호동 요트경기장이 여름밤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1킬로미터 남짓한 길이의 종화동 해양공원에는 매일 1천여명 이상의 인파가 북적댑니다.
시원스런 밤바다에 가로등과 인근 상가의 불빛이 드리워져 여름밤의 정취를 멋스럽고, 멀리 돌산대교의 조명과 함께 여수항의 정취가 한껏 묻어납니다.
오동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야간에 입장객이 하루평균 3천여명에 이릅니다.
오동도 중앙 광장에 설치된 음악분수대에 둘러앉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음악분수의 연출을 지켜보며 환호합니다.
어린이들은 바닥분수에 뛰어들어 신나게 뛰놉니다.
지켜보는 부모들도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
소호요트경기장에는 “야간체조교실”이 운영되면서 운동으로 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새롭게 조성된 친수공간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새로운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에따라 여수시는 관리인력을 배치하여 질서유지와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2. 여수시 조직개편안 의회에서 처리

여수시가 사상처음으로 각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및 공무원으로 조직개편위원회를 구성해 마련했던 조직개편안이 여수시의회에서 처리됐습니다.
여수시가 민선4기 출범과 함께 추진했던 조직개편안은 유사 중복부서를 통폐합해서 원도심 활성화와 큰 여수 건설 등 공약사항 실천을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것으로 돼있습니다.
조직개편안이 의회에서 의결됨에따라 앞으로 전라남도에 보고와 관련 규칙의 정비 등 행정절차를 거쳐 다음달 중순 본격 시행될 전망입니다.
또한 여수시는 전문기관 용역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2단계 조직개편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여수시의 2단계 조직개편에서는 주민생활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중심의 생산적 조직으로 개편하게 됩니다.

3. 여수시와 여수시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기관 선정

여수시와 여수시지역혁신협의회가 국가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전국 143개 지역혁신협의회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3월 이후 꾸준히 추진해온 혁신 사례가 성과로 나타난 것입니다.
영어타운 건립을 위해 공청회를 열고 위원과 공직자들의 혁신 마인드를 함양시키기 위해 위원 워크샵을 가졌으며, 전문가 초청 교육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혁신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지역혁신 역량강화를 위해서 혁신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입니다.

4. 시민사회단체와 정책간담회 가져

오현섭 시장이 여수YMCA와 여수시민협 등 11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민선4기 출범이후 처음으로 가진 이날 간담회는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초청형식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 시장은 시민사회단체를 여수시정 운영의 파트너로 삼아나가겠다고 밝히고 실질적인 주민참여 행정 구현과 제도개선 및 인사제도 개선을 비롯해 광양만권 도시통합 논의와 준비 등에 대한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환경문제 해결방안과 지역 균형발전 방안 및 청소년 정책 발전을 위한 내용들이 심도있게 논의 됐습니다.
여수시는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제기된 발전적인 의견을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입니다.

5. 불법배출 쓰레기 일제단속과 수거거부

여수시가 불법배출 쓰레기에 대한 일제 단속과 수거 거부에 들어갑니다.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배출한 일반쓰레기와 음식물 전용봉투 등을 사용하지 않은 음식물 쓰레기가 단속대상이 됩니다.
이를 위해 여수시는 시와 읍면동사무소 공무원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불법으로 배출된 쓰레기에 대해서는 증거물 확보와 탐문 조사를 통해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여수시가 하루평균 수거하는 생활쓰레기는 167톤에 달하는데 이중 50% 이상이 불법으로 배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6. 철 이른 코스모스가 가을을 손짓한다.

웅천동 송현삼거리 도로변에 철 이른 코스모스가 활짝 펴 가을을 손짓하고 있습니다.
시전동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등 민간단체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꾼 꽃밭입니다.
600여평 꽃밭에는 코스모스가 활짝 펴 오가는 행인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수시 도심 140여 곳이 꽃밭으로 가꿔지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꽃밭을 가꾸는 정성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름답게 함은 물론 아름다운 여수의  정취가 추억으로 남게 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무더위가 지나고 서늘한 가을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밝고 건강한 가운데 행복한 생활이 되시기를 기원하면서 8월 넷째 주 시정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목록
담당자
  • 주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