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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7월 넷째주 시정뉴스 2006-07-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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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태풍 등으로 가슴 조였던 한 주였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는 엄청난 피해를 입히면서 해당 주민들은 물론이고 국민 모두에게 충격적인 재해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주변에 자연재해로부터 위험한 곳은 없는지 축대와 배수로 등을 미리 미리 점검해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7월 넷째 주 시정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로세르 탈레스 BIE 사무총장이 2012EXPO 유치신청국 준비사항 점검차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계속된 4박5일간의 우리나라 방문에서 18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과 접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 대통령은 “EXPO가 월드컵 못지않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면서 “여수권역에 한층 향상된 인프라를 갖추어 문제점을 대폭 보안하였고 국가적 차원에서도 충실히 준비하고 있다. “며 세계박람회의 여수유치에 대한 협조를 당부 했습니다.
로세르 탈레스 사무총장은 “한국정부와 국민들의 EXPO에 대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고 말하고 여수 엑스포의 주제인 “살아있는 연안과 바다”는 세계가 처한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주제“라고 평가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강력한 개최의지 표명에 따라 박람회 유치 활동에 큰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2.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모든 역량 투입한다.

로세르 탈레스 사무총장의 방한 기간 동안 정부와 국회 박람회 관련 관계자의 접촉이 이어졌습니다.
해양수산부장관과 외교통상부장관, 박준영 지사와 오현섭 시장, 그리고 국회 유치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중앙유치위원장 등과 접촉이 계속되면서 엑스포 유치를 위한 강한 의지가 전달됐습니다.
박준영 지사는 유치준비 상황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도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 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또한 오현섭 시장도 19일 오전 숙소인 신라호텔에서 세계박람회 추진상황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이에대해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은 “정부차원의 유치위원회와 지원위원회가 구성되어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에 대해 기쁘고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3. 태풍피해 복구에 구슬땀 모아졌다.

태풍 에위니아가 우리시에 남긴 피해는 538건에 91억 3천만원에 이릅니다.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이 84억 8천만원 농경지와 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의 피해가 213건에 6억 5천만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가 발생했던 지난 7월 10일 이후 지금까지 응급복구 대상이 아닌 38건을 제외하고 477건에 대한 응급복구를 마쳤습니다.
응급복구 작업에는 경찰과 군인, 공무원 등 3천여명이 투입됐으며 330대의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그리고 주택 피해와 농경지 유실 등 사유재산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재난 지원금을 지급해 위로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공시설의 피해에 대해서는 7월 26일까지 중앙합동조사를 거쳐 항구복구를 위한 조치를 마련해 신속히 복구할 계획입니다.

4. 불법배출 쓰레기에 대한 수거거부? 일제 단속 실시

쓰레기 종량제 시행이후 쓰레기를 버릴 때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거나 가전제품 등 대형 폐기물의 경우 읍면동사무소에서 스티커를 구입해 붙인 뒤 배출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를 어기는 시민들을 근절하기 위해 수거거부와 함께 일제 단속을 펼칩니다.
여수시는 우선 8월말까지는 종량제 봉투사용과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에 나섭니다.
그리고 9월부터는 수거 거부와 단속활동을 병행할 방침입니다.
이에따라 배출방법을 위반한 쓰레기에 대해서는 원인자를 추적해서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도 높은 단속활동이 펼쳐집니다.

5. 하수종말처리장 시민과 더욱 친숙해진다.

하수종말처리장 공한지에 꽃밭이 조성되고 인라인 롤러 스케이트장과 산책로 등에 시민들의 출입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하수종말처리장을 시민 환경교육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한지 3천여평에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어린이 전통 체험거리가 설치되고 친환경 그림대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문화 ? 체험행사를 통해 환경교육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곳 여수시 하수종말처리장에서는 하루 5만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늘면서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주의가 요청되고 있습니다.
미리 점검하고 대비에 나서면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생활 주변의 재해 위험 요소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개인위생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시정뉴스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