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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9월 둘째주 시정뉴스 2006-09-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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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백과가 영그는 가을입니다.
유난히 하늘도 높아 보이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온마저 느껴집니다.
9월 둘째 주 시정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주요 내용입니다.

○ 시민과 함께하는 꽃 심기 운동이 대대적으로 추진됩니다.
○ 오현섭 시장이 시정을 다이나믹하게 펼쳐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 여수시 지역혁신협의회가 우수 혁신협의회로 선정됐습니다.
○ 여수시가 트라이애슬론 대회 적지로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 제5회 여수시 생활체육대회가 9일과 10일 이틀동안 열렸습니다.
○ 미평동 주민자치센터 댄스 스포츠팀이 전국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 여수시가 불법배출 쓰레기에 대한 수거거부와 단속에 들어간 가운데 규격봉투를 사용하는 등 쓰레기 배출과 관련한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먼저 첫 소식입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꽃 심기 운동이 대대적으로 추진됩니다.
여수시가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시민 참여운동 차원에서 펼치기로 한 것입니다.
쓰레기나 잡초가 무성해진 주택가나 도로변의 비어있는 땅에 꽃을 심고 개인주택을 비롯해 아파트 단지 등의 담장에도 꽃을 심어 자연과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입니다.
내년 3월 BIE 실사를 앞두고 어떤 꽃을 심는 것이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데 좋을 것인지를 고민해보는 의미도 있습니다.
꽃이 잘 가꿔진 곳은 사진을 찍어 아름다운 꽃밭 사진 전시회도 열게 됩니다.
이를 통해 바다와 꽃과 빛이 어우러진 도시로서 추석을 맞아 여수를 찾게 될 관광객과 귀성객들에게 가을꽃 아름답게 핀 여수의 이미지를 선물 해줄 방침입니다.
여수시는 시민을 비롯해 각종 단체와 아파트 단지, 그리고 사택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2. 시정을 다이나믹하게 펼치자

오현섭 여수시장이 “시정을 다이나믹하게 펼쳐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오시장은 9월 둘째 주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여수시는 물동량이나 경제 유동인구, 산업의 생산성을 고려할 때 매우 역동적인 도시“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이나믹 코리아」를 알리는 국가이미지에 맞춰 「다이나믹 여수」 「다이나믹 엑스포」로 시정을 추진하자고 역설했습니다.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이며 활동적이고 현장감이 느껴지도록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지향적인 지방자치의 실현과 여수의 정체성을 연구하고 이론을 개발해갈 우수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기위해 여수산단과 학계 그리고 공무원 중 전문가 집단을 특별관리해서 시정참여기회도 늘리고 전문가적 능력을 시정에 접목해 나갈 것도 함께 당부했습니다.

3. 여수시 지역혁신협의회 우수 혁신협의회 선정돼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제 3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 혁신사례 지역예선에서 여수시 지역혁신협의회가 우수 혁신협의회로 선정됐습니다.
지난달 29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바 있는 행사에서 여수시 지역혁신 협의회는 자치단체에 의존하지 않고 추진했던 각종 혁신사례 들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한병세 의장을 비롯해 28명 위원으로 구성된 여수 지역혁신협의회는 지역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우수상 시상에 따라 여수시 지역혁신협의회는 앞으로 제3회 대한민국 지역혁신 박람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됩니다.

4. 여수시 트라이애슬론 대회 적지로 높이 평가받아

시원하게 탁 트인 바다와 쭉 뻗은 도로 이곳이 전국에서 모인 트라이애슬론 애호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신월동 해안입니다.
철인 3종 경기로 불리는 트라이애슬론 대회는 선수 한 사람이 바닷물에서 수영 1.5킬로와 사이클 40킬로 그리고 마라톤 10킬로미터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됩니다.
이곳에서 제2회 여수 전국 트라이애슬론 선수권 대회가 지난 10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6시간동안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500여명의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가했습니다.
하수종말처리장을 출발해 한화 정문까지 바다를 헤엄친 참가자는 곧바로 사이클 경기에 뛰어듭니다.
이어서 단축 마라톤 10키로 미터 구간을 달립니다.
5시간여 만에 골인지점을 통과하는 참가자의 얼굴에는 성취감으로 행복함이 가득합니다.
대회가 열린 10일 아침부터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행이 통제된 가운데 남?여 참가선수들이 평소의 기량을 맘껏 발휘했습니다.

5. 제5회 여수시 생활체육대회 개최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생활체육인 화합의 한 마당인 제 5회 여수시 생활체육대회가 진남경기장을 중심으로 열렸습니다.
9일 오전 진남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이번 대회는 배구와 축구 등 15개 종목에서 1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 그리고 시민이 참가 했습니다.
특히 여수와 자매도시인 통영시 김윤근 생체회장과 동호인들이 참가해서 자매도시로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6. 우리 전국대회 장려상 받았어요 - 미평동 주민자치센터

미평동 주민자치센터 댄스스포츠 수강생들이 전국 선수권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난 9월 2일 광주 구동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프로- 아마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에서 14명 수강생이 출전해 이 같은 성적을 거둔 것입니다.
대한 댄스스포츠 경기연맹이 주최하고 전국에서 단체를 포함 500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경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미평동 주민자치센터는 스포츠댄스를 비롯해 아홉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댄스스포츠 프로그램은 일주일에 두 시간씩 16명이 수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장려상을 수상한 미평동 주민자치센터의 라틴댄스 “자이브”를 잠시 감상하시겠습니다.

7. 쓰레기 배출과 관련해 시민들의 관심이 촉구된다.

여수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불법배출 쓰레기에 대해 수거하지 않고 배출자를 색출하는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읍면동사무소 직원과 시 단속반들이 불법으로 배출된 쓰레기봉투를 뒤져서 배출자의 단서를 찾아 1백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가 모이면서 발생하는 악취와 해충으로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수시는 음식물 쓰레기 봉투의 사용이 20%에 그치고 일반쓰리기 봉투의 사용 역시 60%에 그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다소 불편함이 따른다 하더라도 불가피 하다는 입장입니다.
규격봉투를 사용해서 배출 방법을 제대로 지키는 시민의식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합니다.
여수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하루 167톤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중 50% 이상을 불법으로 배출하고 있는 비 양심이 악취와 생활불편의 원인입니다.
정상적인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한 시민여러분의 협조와 실천이 요청되고 있습니다.

밤과 낮의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입니다.
건강에 유의해서 행복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9월의 둘째 주 시정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