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는지금
9월 셋째주 시정뉴스 2006-09-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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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가을 하늘이 높게만 느껴지는 9월입니다.
지금부터 9월 셋째 주 시정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주요 내용입니다.

○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여수건설노조 임단협이 완전 타결됐습니다.
○ 오현섭 시장이 투자유치를 위한 세일즈 행정에 직접 나섰습니다.
○ 국회 세계박람회 특위 위원들이 박람회 후보지를 방문했습니다.
○ 실수요자 중심의 관광정책을 펼쳐갈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 오동도 동백식용유가 관광 상품으로 개발됩니다.

먼저 첫 소식입니다.

그 동안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던 여수지역건설노조의 임단협이 완전 타결됐습니다.
사용자단체와 건설노조는 지난 13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2006년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조인식에는 사용자대표와 여수계전협의회를 비롯해 플렌트건설업협의회 등 건설노조 대표가 참여했으며  김재곤 여수시 부시장과 서석주 광주지방노동청 여수지청장이 자리를 함께해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습니다.
이날 합의된 내용은 계전과 플렌트간 단협이 일원화됐으며 플렌트 부분 5%, 계전은 3.5%의 임금을 인상키로 했습니다.
이날 조인식이 끝난 뒤 노사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건전한 노사문화를 대외적으로 알려서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는 한편 노사 화합의 한 마당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2. 세일즈 행정에 직접 나섰다.

오현섭 여수시장이 투자유치를 위한 세일즈 행정에 직접 나섰습니다.
오 시장은 13일 하루 동안 김광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여수국가산단 입주업체 중 서울에 본사를 둔 대기업 최고경영진을 직접 만나서 여수에 투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오 시장 일행은 이 날 대기업 최고경영진을 만나 여수산단과 율촌산단에 공장의 건설을 비롯한 투자를 요청하고, 지역 제품의 우선구매와 지역주민 고용 등 상생의 기업문화 조성에 함께 노력하자고 주문 했습니다.
특히, 시장과 상공인들이 힘을 모은 이번 투자 유치 노력은 지역 건설노조의 임단협 타결에 따라 투자여건을 개선시킨 가운데 추진됨으로써 현지에서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여수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여건조성에 적극 노력해 기업의 투자를 촉진해갈 방침입니다.

3. 국회 특위 위원들 세계박람회 후보지 방문

국회 세계박람회 유치 특별위원회 이인기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이 여수를 방문했습니다.
이인기 위원장과 주승용, 김재경 간사를 비롯해 지역출신 김성곤 의원등 9명 국회의원과 중앙유치위원회 및 전남도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와 전라남도의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문제점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숙박 시설을 비롯한 인프라 구축과 정부차원의 총력을 다한 활동이 주문 됐습니다.
이인기 위원장은 오는 11월 8일 국회에서 정부지원위원회와 중앙위원회 그리고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특위위원들은 소호요트장을 출발해 구항과 신항에 이르는 구간에 대한 해상 시찰에 이어 박람회 후보지 시찰에 나선뒤 전라선 철도 현장을 둘러보고 오후 늦게 상경했습니다.
이날 방문에서 국회 특위 위원들이 세계박람회 유치에 깊은 관심과 열정을 보임에 따라 앞으로 유치활동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4. 실수요자 중심의 관광정책 펼칠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여수시가 실수요자 중심의 관광정책을 펼쳐갈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마련했습니다.
시가 한영대학에 의뢰해서 1년간에 걸쳐 완성한 이 자료는 여수시내 주요관광지를 여섯 개 권역으로 나눠 관광객들의 교통과 숙박, 음식과 쇼핑, 편의 시설과 정보 등 관광자원과 시설별 자원관리 방안이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여수시의 관광정책에 대한 비전과 신뢰성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수시는 이 자료를 토대로 주요관광지에서 계절별로 관광객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거쳐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관광자원과 업소 및 종사자들에 대한 서비스 평가와 정보 제공을 통해 실수요자 중심의 관광정책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5. 오동도 동백식용유 관광 상품화 계속 추진

여수 하면 오동도가 연상되고 붉은 동백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합니다.
오동도를 상징하는 동백꽃의 열매가 식용유로 바뀌어 관광 상품이 됩니다.
여수시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동백열매 2.5톤을 수매에 나섭니다.
불포화 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동백식용유의 장점을 살려서 관광 상품화 하고 지역의 이미지를 살린다는 취지입니다.
이에 따라 여수시농업기술센타는 우량종자 식별을 위해 건조상태와 열매의 색깔을 자체 검사해 킬로 그램당 4천원에 수매합니다.
지난해에는 동백식용유를 판매해 천 육백만원의 수익을 올린바 있습니다.

6. 여수시의회 제92회 정례회 소식

여수시의회 제92회 정례회가 지난 14일 개회돼 27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05년 세입 세출 결산안에 대한 심사와 2006년도 하반기 시정업무보고를 받으며 22일부터 26일까지 시정전반에 대한 질문 답변도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여수시의회는 민선 4기 출범이후 처음으로 갖는 시정전반에 대한 질문답변을 통해 건전한 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발전의 파트너로서 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의원들은 정례회를 앞두고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의원 연수를 실시해서 전문성을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오곡백과가 영그는 가을입니다.
아름다운 결실로 더욱 행복하시기를 기원하면서 9월의 셋째 주 시정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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