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는지금
10월 넷째주 시정뉴스 2006-10-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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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넷째 주 시정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주요 내용입니다.

○ 로쎄르탈레스 BIE사무총장이 여수를 방문했습니다.
○ 진남관 주변에 이순신 광장이 조성됩니다.
○ 오현섭 시장의 현장 체험행사가 화양면 서촌 들녘에서 있었습니다
○ 여수시가 풍수해 보험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몽골 국립민속관현악단의 축하공연이 열렸습니다.

먼저 첫 소식입니다.

로세르탈레스 BIE사무총장이 17일 2012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여수를 방문했습니다.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여수시청에 도착한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 일행은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엑스포 후보지 주변 해상 및 항공시찰과 국도 17호선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추진상황 설명회에서 오현섭 여수시장은 BIE 사무총장을 “서양 법언(法言)에 ‘약속은 지키는 것’(Paota sind servanta)이라는 모범을 보여 년내에 여수에 오시겠다는 약속을 지켜주신 글로벌 젠틀멘(Grobal Gentleman)”이라 칭하고 “국내·외에서 보여주신 총장님의 각별한 애정은 우리 여수시민들에게는 큰 희망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 시장은 “지난 7월 서울 방문시 조언하여 주신 역사·문화 환경의 활용과 2010의 경험 활용 분야는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하는 자세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추진상황을 청취한 로세르탈레스 BIE 사무총장은 “ 정부와 여수시는 약점인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SOC확충에 좀 더 노력해야 하며, 박람회 주제인 ‘살아있는 연안과 바다’가 인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BIE회원국을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여수시민 모두가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또 열정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여기 와서 너무나 생생하게 체험했다면서, 돌아가서는 최선을 다해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2세계박람회를 준비하는 여수시민들에게는 “세계 각국에서 사람들이 찾아올 텐데 친절히 맞이할 수 있도록 외국어 준비와 그리고 시민들의 열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유치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 여수시와 전남도, 한국 전체가 엑스포 유치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알게 됐다 ”면서 “ 지금처럼 열심히 노력하면 유치가능성은 높다 ”고 밝혔습니다.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의 이번 방문은 내년 3월 BIE실사를 앞두고 한국의 박람회 유치의지와 여수시의 준비상황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습니다.

2. 여수시 “거북선 프로젝트” 추진관련, 진남관 주변에 이순신 광장 조성

오현섭 여수시장은 지난 13일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그동안 각계의 여론을 모아 준비해 왔던 “ 거북선 프로젝트 ”를 추진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시는 2009년 말까지 850억원을 들여 진남관 앞 주변 9천여평에 이순신 광장을 조성하고, 충무공 기념탑과 테마촌, 그리고 도심 수변공원과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합니다.
또한, 3도수군 통제영의 옛 성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동문과 남문을 재건해, 진남관 일대를 호국·역사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할 계획입니다.
시는 광장 조성에 따른 문제점 검토와 시민의견 수렴 등 면밀한 검토를 위한 용역을 실시한 후 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우선 시비 3억원을 용역비 재원으로 충당하여 내년 중순까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키로 했습니다.
이순신 광장 사업이 본격화되면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는 여수 구도심 활성화는 물론 역사적 상징성과 체험이 가능한 관광·휴식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3. 오현섭 시장, 화양 서촌 들녘에서 현장체험행사 펼쳐

오현섭 여수시장이 지난 13일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현장체험 행사를 농업인과 가졌습니다.
오 시장은 친환경 쌀 생산단지인 화양면 서촌리 들녘에서 농업인 등 45명과 함께 콤바인 벼베기 체험을 실시하고, 농업인과 격의 없는 대화를 실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 WTO체제하에서 우리 농업도 다수확 생산 보다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여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생산시스템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 ”면서, “ 우리시도 내년에는 10%의 친환경농업을 재배할 계획이며 순차적으로 친환경 농업 경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고 말했습니다.

4. 여수시, 풍수해 보험 시범사업 시행

여수시가 소방방재청의 풍수해 보험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지난 2일부터, 풍수해보험 판매에 들어갔으며, 농어민들이 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홍수, 강풍, 해일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의 경우 규모에 관계없이 연간 2만원에서 5만원의 보험료를 부담하면 2천7백만원의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며, 3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는 연간 18만원에서 30만원 부담시 7백12만원까지, 60평 규모의 한우 축사는 연간 17만원에서 22만원 부담시 2천1백78만원까지 보험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풍수해 보험이란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나 지자체가 보조하는 제도입니다.

5. 몽골 국립민속관현악단 축하공연 열려

제30회 여수예술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몽골 민속음악과 우리 국악이 어우러진 한 마당이 14일 오후 7시 거북선공원 야외무대에서 올려졌습니다.
이 행사는 여수시가 세계박람회 BIE 회원국인 몽골공화국과의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했습니다.
제1부는 여수 국악협회 김영화씨 등 7명이 가야금 병창으로 시작해 우리소리 예술단의 좌도 북놀이와 김미옥씨의 판소리 그리고 사물놀이와 남도들노래 등 여수 국악협회 회원들이 40여분 간 공연했습니다.
이어 제2부는 몽골 국립 민속 관현악단이 관현악 합주곡인 ‘뷰티풀 몽골리아’ 연주를 시작으로 관현악과 마두금 협주, 피리협연을 비롯해 몽골민요 독창 연주 등 한 시간 동안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1950년 창단된 몽골국립민속관현악단은 40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아시아 및 미주와 유럽 등 국외 연주활동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여수시의회 박람회 특위 이슬람풍물전, 서울국제음식산업 박람회장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펼쳐

여수시 의회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특별위원회 정병관 위원장을 비롯한 유치위원 15명은 12일, 서울 코엑스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이슬람 풍물전과 2006서울국제음식산업박람회 행사에 참석하여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쳤습니다.
이날 행사장에서 특위 위원들은 국내·외 행사 참가자에게 2012세계박람회 홍보물을 배부하며 2012세계박람회 여수유치 지지를 적극 요청했습니다.

17일 우리시를 방문한 로쎄르탈레스 BIE 사무총장은 세계박람회의 성공여부 가운데 중요한 것의 하나가 박람회를 준비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들었습니다.
내년 3월 BIE실사를 앞두고 시민 여러분의 동참과 협력, 그리고 실천이 매우 중요한 때입니다.
청결, 질서, 친절, 봉사의 엑스포 4대 시민정신을 생활화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10월 넷째 주 시정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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