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는지금
11월 첫째주 시정뉴스 2007-11-07 17: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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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주 시정뉴스

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일이 다가올수록 우리국민들의 박람회 유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 될 경우, 교통, 도로, 문화 등 우리지역에 큰변화와 발전을 가져다 줄텐데요, 우리 온 국민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라고 믿으면서 11월 첫째주 시정뉴스를 시작합니다.

■ 먼저 주요 내용입니다.

1.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여수 여도초등학교 영어체험실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할아버지와 손자의 세대공감 편지쓰기'행사를 가졌습니다.

2. 일본의 대형 크루즈선 ‘퍼시픽비너스호’가 관광객 등 550여명을 싣고 지난달 31일 여수 신항에 입항해 남도투어를 했습니다.

3. 아침편지 문화재단이 펼치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 3호집 준공식이 지난달 29일 여수 돌산읍 평사리 지경남씨 집에서 열렸습니다.

4. '배울수록 어렵다’던 영어가 야외로 나와 좀 더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초등학생들에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5. 예향 전남의 대표 민속예술잔치인 ‘제34회 남도문화제’가 지난달 30일, 여수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펼쳐졌습니다.

6. 여수시와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가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나이지리아 현지활동을 담은 ‘아~ 아프리카’ 사진전이 여수시청 현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7. 사실상 소유자 명의로 부동산 소유권 등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시행한 관련법이 오는 12월 종료됨에 따라 아직 등기를 하지 않은 실질 소유권자의 조속한 등기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 첫 소식입니다.

1. 편지쓰기로 여수세계박람회 유치기원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 결정을 한달 앞둔 지난달 29일 여수의 어린이들과 할아버지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편지를 썼습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여수 여도초등학교 영어체험실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할아버지와 손자의 세대공감 편지쓰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시준비위 생활예절지킴이분과위원 35명과 여도초등학교 5~6학년생들이 참여했으며, 이 편지들은 주한 BIE회원국 대사관 62곳, 주 프랑스 BIE회원국 대사관 98곳 등 160곳에 영문으로 번역 발송될 예정이어서 여수의 감성 어리면서도 뜨거운 유치열기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시 관계자는 “할아버지, 할머니, 손자들이 직접 국문편지와 영문편지를 써 BIE회원국 대사관에 발송, 여수시민들의 뜨거운 유치열기를 보여준 것”이라면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2. 일본 크루즈선 31일 여수 입항  

일본의 대형 크루즈선 ‘퍼시픽비너스호’가 관광객 등 550여명을 싣고 지난달 31일 여수 신항에 입항해 남도투어를 했습니다.
여수시는 퍼시픽비너스호 입항에 대한 환영의 뜻으로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으며, 선상투어 도중 광주출신으로 일본에서 엔카 가수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연자씨가 메인쇼를 펼치고, 전남도립국악단 공연, 전남 역사 문화강연, 회화교실 등을 가졌습니다.
일본 관광객들은 여수 오동도와 돌산대교, 국보 제304호인 진남관, 진남상가 및 건어물시장 등을 둘러보았고 이후 낙안읍성과 순천만, 보성, 소쇄원 등을 방문했습니다.
퍼시픽비너스호는 주로 동남아와 중국 등을 항해하는 국제유람선으로 길이 184m, 폭 25m, 흘수 9m, 배수량은 2만6천여톤이며, 극장과 수영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습니다. 퍼시픽비너스호는 지난 2004년 11월에도 여수에 입항했었습니다.

3. 사랑의 집짓기 3호집 여수 돌산서 준공  

아침편지 문화재단이 펼치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 3호집 준공식이 지난달 29일 여수 돌산읍 평사리 지경남씨 집에서 열렸습니다.
‘사랑의 집짓기’ 3호집은 대지 92㎡, 건물 36.3㎡로 지난 8월에 착공, 이날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3호집의 준공을 위해 아침편지 문화재단 고도원 이사장은 건축비 4천만원 전액을 지원했으며 노블하우스 류재관 대표이사는 직접 설계를 담당, 실의에 빠져있던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겼습니다. 여수 은현교회 김정명 목사는 지난해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아침편지 문화재단에 기탁금 2천만원을 전달, 사랑의 집 3호집이 여수에 유치되도록 했으며, 여수산단내 여천NCC(주) 한사랑봉사단은 아침편지 문화재단에 사랑의 집짓기 유치에 노력한 데 이어 식수용 관정사업비 지원과 집짓기에 따른 각종 자원봉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날 준공식에는 여수시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점심을 준비하고 여수사랑뮤직캠프는 행사장 방송시설을 지원했으며, 이 밖에도 많은 물품들을 각계 각층에서 보내와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사랑의 집짓기’ 3호집의 주인인 지경남씨는 병이 깊어 일을 잘 하지 못해 일정한 소득이 없어 부인 이금자씨와 아들 성민, 딸 은지와 함께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해 왔습니다.
사랑의 집짓기’ 3호집은, 경북 문경, 충남 천안에 이어 세 번째로 지어졌습니다.

4. 영어야 밖에서 놀자 꿈나무 영어학습 팡파르  

‘배울수록 어렵다’던 영어가 야외로 나와 좀 더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초등학생들에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여수관광국제화교육특구’ 특화사업의 하나로 초등학생 야외테마 체험 영어학습 프로그램인 ‘영어야, 밖에서 놀자!’를 오는 22일부터 12월20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는 매주 4회에 걸쳐서 1개 반별 1일 6시간씩, 초등학생 36개반 1천49명을 대상으로  즐거운 야외 영어 학습시간을 갖습니다.
또한 시는 이번 학습과정 중에 우수자를 선발, 심화교육을 통해 여수 청소년 베스트 가이드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우리지역에서 외국손님을 맞이해보는 영어 체험학습과 영어 가이드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는 등 영어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기대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는 ‘영어야 밖에서 놀자!’ 야외테마체험 영어학습을 매년 확대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5. 제34회 남도문화제 여수서 개최  

예향 전남의 대표 민속예술잔치인 ‘제34회 남도문화제’가 지난달 30일, 여수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펼쳐졌습니다.
남도문화제는 지난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이달 2일까지 전남 22개 시군대표 일반부 21개팀, 청소년부 21개팀 등 총 4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농악과 민요, 민속놀이 3개 부문에서 자웅을 겨뤘습니다.
일반부 경연은 민요 8개팀, 농악 6개팀, 민속놀이 7개팀이, 청소년부는 민요 2개팀, 농악 16개팀, 민속놀이 3개팀이 출전했습니다.
남도문화제 전야제는 30일 오후 7시 거북선공원에서 상문살 노래극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은 31일 오전 10시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전남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일선 시군 단체장과 의회의장, 문화원장, 출연팀, 지역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남도문화제는 전통민속놀이의 발굴과 보존 전승을 통한 문화관광상품화를 도모하기위해 마련됐다”며 “올해는 멋이 어우러진 전남의 대표적 종합문화축제 형식으로 진행되고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한 홍보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도문화제 부대행사로는 각 지역 특산물 전시 판매와 향토음식점이 운영된다. 이번 대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여수시남도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했습니다.

6. 여수시청 현관서 아프리카 봉사활동 사진전  

여수시와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가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펼친 의료봉사와 문화예술공연, 그리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교섭활동을 담은 ‘아~ 아프리카’ 사진전이 여수시청 현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사진전은 의료진의 생생한 의료봉사활동과 여수시립국악단원들의 문화예술공연, 해당국 정부 주요관리들과의 교섭활동, 현지 주민들의 삶의 표정과 모습들이 사진 40여점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시청을 찾은 한 시민은 “여수시민들이 직접 아프리카 현지로 찾아가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교섭활동을 벌이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니 든든하다”면서 “앞으로도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한 여수시민들의 인류애 실천이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7. 부동산 소유권 이전 서둘러야 피해예방  

사실상 소유자 명의로 부동산 소유권 등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시행한 관련법이 오는 12월 종료됨에 따라 아직 등기를 하지 않은 실질 소유권자의 조속한 등기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6년 1월1일부터 올 12월31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시행, 부동산의 실제 소유자가 이 기간동안 소유권 등기를 본인에게 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이에따라 아직까지 신청을 미루고 있는 대상자는 빠른 시일내에 소유권 이전 등기 확인서 발급신청을 해야 하며, 이 기간이 지나면 자칫 재산상의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시 담당부서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박흥순 민원지적과장 인터뷰---
정부에서 시행되고 있는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등에관한특별조치법'이 오는 12월 종료가 됩니다. 아직까지 신청을 하지않고 있는 실제 소유자는 12월말까지 꼭 신청하셔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등기는 내년 6월 30일 까지 마쳐야만 효력이 발생되므로 기간내에 꼭 등기완료 하셔서 소유권 확보를 하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특별조치법 시행에 따라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부동산은 95년 6월30일 이전에 매매나 증여, 상속, 교환 등으로 사실상 소유권이 변동됐으나 소유자 명의로 등기되지 않은 것이 적용 대상입니다.
10월 현재 여수시에 확인서 발급을 신청한 건수는 1만1천739건이며, 이 가운데 7천370건은 확인서를 발급해 소유권 이전등기를 완료 또는 신청중이며 나머지는 확인서 발급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날씨가 차가워 지다보니 따뜻한 차 한잔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시민여러분도 바쁜 일상속에서도 차 한잔의 여유를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11월 첫째주 시정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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