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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8월 첫째주 시정뉴스 2008-08-06 13: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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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째주 시정뉴스

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 낮의 태양이 뜨겁게 내리 쬐는 8월입니다.
그러나 우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순조롭게 진행돼가고 있습니다.
더욱더 살기좋고 발전하는 여수시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8월 첫째주 시정 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주요내용입니다.

1.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 회원들이 필리핀 세부시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벌였습니다.

2. 여수시청 앞 로터리 조성 방안에 대한 토론식 간부회의가 열렸습니다.

3. 80년대 초, 도로 개설로 절개됐던 웅천고개가 친환경적으로 복원됩니다.

4. 여수시와 광주은행이 관내에 투자하는 투자사업의 지원을 위해 업부협약을 체결했습니다.

5.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중앙과 시도관계관 회의가 진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습니다.

6. 돌산읍 율림 어촌 체험마을 준공식이 소율마을 물양장에서 열렸습니다.

7. 외국청소년들에게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한 홈스테이가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 첫 소식입니다.


1.엑스포 개최도시 여수의 사랑, 아시아로!  

여수 지구촌 사랑 나눔회 회원들이 필리핀 세부시에서 활발한 의료 봉사활동을 벌였습니다.
지난달  26일 필리핀 세부시에 도착한 여수 지구촌 사랑 나눔회 의료봉사단은  세부시 바랑가이 말발랑에서 본격적인 의료 진료 활동에 나섰습니다.
의료봉사단은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치과, 한의과 환자 2천여명을 진료하고 의약품을 전달했습니다.
정해균 여수시부시장을 비롯한 교류지원단은 여수시와 자매결연시인 세부시청을 방문해 양시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서로 협력키로 했으며 2012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봉사단은 현지 구호 활동사업으로 세부시 초등학교 등 4개소에 전산실을 구축하고 컴퓨터 80대를 기증했습니다.
또 학생들을 위해 농구공, 학용품을 지원하는 등 여수의 사랑을 필리핀 현지에 널리 전했습니다.
이번 봉사단 26명은 세부현지에서 30일까지 의료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여수시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2.여수시청앞 로터리 조성방안 전문가와 토론회

지난  29일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청 앞 로터리 조성방안에 대한 토론식 간부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청 실국장급 간부공무원외에 예술, 조경, 환경, 관광, 도로교통, 토목 등 각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특색 있고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로터리 조성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여수시청 앞 로터리는 중앙에 약 20m의 소나무 12그루가 식재되어 있고 둘레에는 화단이 조성되어 있어 여수시의 상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 오현섭 여수시장은 “여수시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주변 환경 정비에 대한 고민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새롭게 변화를 시도하려면 반작용도 많다”고 전제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도심내의 공원, 가로시설물 등 녹지분야와 도로시설물 분야의 전반적인 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 했습니다.

여수시 건설교통국장(설동진)은 “조경수 식재와 저고형태의 분수를 설치해 여수시의 다양한 섬을 형상화하고 하나의 교통섬을 조성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전남대학교 교통물류학부 김상구 교수는 시청 앞 로터리의 특성상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회전식 교차로로 재설계 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한영대학교 토목환경과 김진기 교수는 현재 로터리 광장과 시청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로터리 하나만 보지 말고 주변과의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 조성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수환경연합회 문갑태 사무국장은 있는 그대로 보존을 하고 꼭 필요하다면 생동감 있는 녹색이미지를 담은 조형물로 설치하거나 엑스포를 알릴 수 있는 조형물을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여수시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들을 총괄적으로 검토해 로터리 본연의 기능과 미적기능을 살릴 수 있는 로터리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웅천고개 친환경 복원...시민품으로

80년대 초 도로개설로 절개됐던 웅천고개가 친환경적으로 복원됩니다.
웅천고개 생태복원사업은 기존 도로의 좌우중앙에 철근콘크리트 기초를 시설하고 쌍굴 복개터널을 만든 후 성토하는 방식으로 상부가 좌우능선과 연결되도록 시공됩니다.
또 상부에는 소나무, 상록교목, 낙엽교목, 관목, 지피류를 식재해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동안 웅천고개는 여문지구와 신월지구를 연결하는 핵심도로망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으나, 고락산과 망마산으로 이어지는 야생동식물의 이동의 단절이라는 지적과 함께 자연경관을 크게 훼손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여수시 관계자는 “웅천고개 생태복원 사업이 완료되면 망마산과 고락산을 끼고 개발되는 웅천 택지개발지구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망마산과 장도 일원에 조성될 GS칼텍스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해 망마산과 고락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의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복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웅천고개 생태복원사업은 총사업비 7,750백만원을 투입,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2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4.여수시 광주은행 업무협약 체결  

여수시에서는 관내에 투자하는 투자사업의 지원을 위해 여수시와 (주)광주은행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오현섭 여수시장과 (주)광주은행 송기진 은행장 간 『여수시 투자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주)광주은행은 전남권 최우량 지역은행으로 여수시에 투자하는 사업에 대한 사업 타당성검토와 프로젝트 금융제공 등의 지원을 비롯 은행사의 사업 지분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여수시 투자유치 사업을 지원하게 됩니다.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이후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번 협약 체결이 투자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2007년 12월 우리은행, KB국민은행과도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향후 다른 금융기관과의 업무협력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전국체육대회 관계관 회의 여수서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중앙과 시도관계관 회의가 여수 진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전국체육대회 일반사항과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관계관 회의에는 대한체육회, 중앙임원, 시도임원, 개최지 체육관계자 등 2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대한체육회에서는 선수단 참가 신청사항과 전산운영, 도핑검사 등 경기참가 세부사항 등을 전했고,
전라남도에서는 남도의 멋과 한국인의 고향인 녹색의 땅 전남에서 펼쳐질 제89회 전국체전을 친환경 녹색체전으로 준비 중에 있음을 보고했습니다.
  여수시장은 2부 환영만찬 건배제의를 통해 제89회 전국체육대회는 2012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시민이 준비하고 전라남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개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꿈과 희망의 체전, 화합과 사랑의 체전, 예향의 멋과 정이 넘치는 성공체전으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한편 30일에는 여수에서 개최되는 개,폐회식장인 진남경기장을 비롯해 종목 경기장을 답사하고 박람회 홍보관, 오동도를 둘러봤습니다..


6.돌산읍 율림 어촌체험 마을 준공식

돌산읍 율림 어촌 체험마을 준공식이 지난 29일 오현섭 여수시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율마을 물양장에서 열렸습니다.
어업자원의 감소, 수입개방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조성된 돌산읍 율림 어촌체험 마을 조성사업은 국비와 시비, 자부담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12월 착공됐습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구역인 돌산읍 소율마을 일원에 조성된 어촌체험마을은 관광안내센터와 바다낚시 구조물, 소공원, 전망대를 갖추고 있으며 산책로와 지압보도 광장 등이 설치돼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돌산읍 소율마을 김영일(46세)씨는 “율림마을은 우리지역 대표 관광지인 향일암 가는 길목에 자리 잡아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어촌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체험을 통해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고 자연의 소중함을 만끽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7.작은 외교사절 홈스테이 성과 커

외국청소년에게 전통가족문화와 생활을 경험하게 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홈스테이가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번 제9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 홈스테이에 참여한 외국청소년은 23개국 66명으로 여수지역 28개 가정에 분산돼 홈스테이를 했습니다.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금년 2월부터 홈스테이 가정을 모집했으며 심사를 거쳐 총46가정을 선정 인증서를 전달한 바 있습니다.
여수시 관계자는 특히 “청소년 축제에 대비하여 축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중?고생 자녀가 있고, 외국인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과 외국어가 가능한 가정 위주로 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시는 또한 청소년 축제에 참가한 외국청소년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행사장과 숙소를 연결하는 차량 2대를 배치했으며, 외국어에 능통한 안내 공무원이 탑승해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했습니다
청소년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캄보디아에서 온 Sok Lyka Tes(14,여)는 “홈스테이 식구들이 친가족과 친구처럼 대해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캄보디아 청소년 호스트 이순란(46, 여수시 둔덕동 중앙하이츠 거주)씨는 “홈스테이 참여로 민간외교사절이 된 듯한 느낌”이며 “본인의 작은 정성이 2012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밀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운 날씨로 인해 찬 음식을 찾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찬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다보면 우리의 면역 기능이 떨어져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시민여러분도 몸에 맞는 좋은 먹을거리를 찾아 드시는 지혜가 필요하겠습니다.
이상으로 8월 첫째주 시정 뉴스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