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는지금
10월 둘째주 시정뉴스 2008-10-07 14: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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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주 시정뉴스

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시에서 이번주부터 다음주까지 전국체전이 열립니다.
지금까지 준비한 우리 시민들의 역량을 보여 줄 때입니다.
많은 손님들에게 보다 더 멋있는 우리 시민들의 모습을 보여줘 후회없는 풍성한 체전이 되어 앞으로 있을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의 밑거름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10월 둘째주 시정뉴스 시작합니다.

■ 먼저 주요 내용입니다
.
  1.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4년 후에 과연 어떤 모습으로 개최될지 그 첫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2. 세계해양문화포럼이 창립기념세미나가 개최됐습니다.

  3. 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본계획에 대한 지역주민 공청회가 개최됐습니다.

  4. 일본 관광객 450여명을 태운 2만2천톤급 니뽄마루호가 여수에 입항했습니다.

  5. 시민한마음 걷기 대회가 시민, 학생 등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6. 기후보호 전문가를 키우는 기후보호해설사 양성교육 입교식이 있었습니다.

  7. 전국체전 기간동안 시민들의 자가용 차량 2부제 협조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 첫 소식입니다.

1. 여수세계박람회 기본계획 공개  

  지난 해 11월 온 국민의 뜨거운 성원속에 유치에 성공한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4년 후에 과연 어떤 모습으로 개최될지 그 첫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4월 7일 조직위 설립 이후 해양, 도시계획, 건축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8인으로 전략기획단을 구성, 이들을 중심으로 MIT 도시계획 전문가와 공동 워크샵, 해양 ? 도시설계 ? 전시연출 ? 교통 ? IT 등 분야별 20여 차례의 국내외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이번 시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안에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비전과 목표, 주제구현 방향, 회장 공간?시설배치 계획, 교통?숙박대책, 문화?학술행사 구상, 박람회 사후활용방향 등 실제 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핵심 분야의 기본구상과 계획이 담겨져 있습니다.
  특히, 박람회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충실하게 구현하고 여타 세계박람회와 차별화하여 참여국가와 관람객을 효과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3개의 핵심적인 장소가 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람회 개최 장소에는 “Big O”로 이름 지은 바다 전시장이 들어서게 되는데 엑스포 전시구역 앞의 오래된 V자형 방파제를 재활용해 양 끝단을 댐으로 연결하여 대형 바다전시장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바다위에 설치 될 바다 전시장에는 수족관과 바다 속에 설치되는 바닷길, 바다타워 등 해양 환경을 살린 전시공간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다도해공원은 바다와 경계하고 있는 신항의 콘크리트 호안 일부를 친환경적인 조경공간과 모래사장으로 조성하게 됍니다.
  남해안의 다도해 지형을 1천분의 1로 축소해 다양한 연안지형을 구현, 생태체험장을 조성한 다도해공원은 모래사장과 갯벌, 습지 등 바다 연안의 모습을 담은 놀이 장소, 전시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엑스포 디지털 가로는 여수시 구시가지와 엑스포장 내 KTX 역사를 잇는 도시 축의 길이 600m의 세계 최초의 디지털 경관을 통한 유비쿼터스 전시관으로 양쪽 건물 외벽은 가상 전시, 정보 제공 공간으로 활용되고 관람객은 개인 단말기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여기에는 미디어 아트 시설과 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여수엑스포의 상징시설은 기능적 측면에서 세계 최초로 전시구역 앞바다를 해양전시공간으로 활용하는 ‘빅 O’가 있으며, 디자인과 높이 측면에서는 ‘빅 O’ 내의 ‘오션타워’와 ‘스카이타워’를 꼽을 수 있습니다.
  스카이타워는 부지내 시멘트 공장의 유휴 사일로를 타워로 리모델링하여 장소성을 환기하고, ‘빅 O’ 내의 오션타워의 경우 일반 건축물이 위로 향하는 것과는 달리 거꾸로 향하여 바다에 세워진다는 점에서 여수엑스포의 또 다른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관’은 해양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주최국으로서 엑스포에 대한 비전과 역할에 대하여 건축과 전시를 통합하여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시설로서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와 같은 기념비적인 건축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마스터플랜 시안에 대해 각종 간담회?공청회?설명회 등을 통해 각계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라면서, “의견수렴 이후 시안을 수정?보완하고 10월중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11월까지 최종 정부계획으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 세계해양문화 포럼 창립 세미나 성황  

  세계해양문화포럼이 창립기념세미나가 지난달 27일 오후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오현섭 여수시장, 오장원 광주여자대학교 총장,  온생명 녹색운동가인 장회익 서울대 명예교수와 여수시의회의원 그리고 여수시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여수Citynomics를 위한 2012여수EXPO’ 라는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글로벌 정책 네트워킹 구축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해양문화포럼은 창립세미나를 통해 여수가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도시브랜드 전략과 관광인프라 구축, 시민문화역량 강화 방안등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낱생명, 보생명, 온생명’을 주창해온 장회익 서울대명예교수가 “온 생명과 EXPO"라는 주제로 특별 초청강연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장 교수는 “여수 엑스포가 지구 온난화 문제 등 지구생명의 문제를 고민하는 장이되어야 한다”며 “온생명 정신을 실천하는 엑스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해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아울러 국토해양부 2012여수세계박람회 전략기획단 김웅서 상임위원이 “여수엑스포를 다양성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보여주는 차별화된 엑스포 전략란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는등 많은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의 밑거름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3. 박람회기본계획 지역 주민 의견 청취  

  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본계획에 대한 지역주민 공청회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조직위원회, 국토해양부 관계자, 인근지자체, 시의회, 학계, 언론계, 준비위원, 시민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이번에 개최된 박람회기본계획 지역 주민 의견 청취은 지난달 25일 모습을 드러낸 박람회 기본 계획 내용을 설명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조직위원회 김병일 사무총장 주재로 전략기획단의 박람회기본 계획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토론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4. 일본인 관광객, 크루즈 타고 여수 찾아  

  일본 관광객 450여명을 태운 2만2천톤급 니뽄마루호가 지난달 27일 여수에 입항했습니다.
‘한국의 가을과 맛 기행’ 코스로 방문한 관광객들은 대부분 60대 전후로 지난달 25일 일본 요코하마를 기점으로 고베를 거쳐 신항에 입항했습니다
  이날 여수를 찾은 이들은 오동도, 돌산대교, 여수시내 등 여수항을 중심으로 관광을 즐겼으며 이튿날에는 여수 중앙시장과 서시장, 진남로 상가, 수산시장 등지를 돌며 시내관광과 특산품 쇼핑을 했습니다.
  시에서는 이들 관광객이 2012세계박람회 개최도시 홍보와 국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오현섭 여수시장이 직접 나서 관광객을 맞이했습니다.
  또한 취타대와 농악대의 환영행사와 크루즈 선상에서 전남도립국악단의 장구춤, 가야금 병창, 국악가요 등 전통문화공연과 함께 여수지역 특산품 시식회와 관광사진 전시회도 마련돼 황혼에 접어든 이들에게 많은 추억을 안겨 주었으며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 이미지를 각인시켜 주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5. 여수시민, 걷기로 건강 다지고 성공체전 기원  

  여수시가 전국체전 성공 개최 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진남경기장에서 망마경기장에 이르는 시민한마음 걷기 대회가 오현섭 여수시장,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진남경기장을 출발 문수삼거리, 성심병원, 중앙하이츠를 지나 신기삼거리, 망마경기장까지 총연장 7.2㎞ 구간을 걷는는 행사로 전국체전과 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면서 시민 건강과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6. 기후보호해설사 양성교육 입교식 열려

  기후보호국제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수시가 기후보호 전문가를 키우는 기후보호해설사 양성교육 입교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양성 교육은 여수시가 후원하고 전남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와 여수YMCA가 주최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전남대 여수캠퍼스 해양수산대학 합동 강의실에서 기업인, 시민단체, 대학생, 공무원, 일반시민 등 각계각층 83명의 교육생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식을 가졌습니다.
  이들 기후보호해설사는 향후 기후변화대응, 에너지절약실천, 신재생에너지의 사용지식과 실천을 전파하는 등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제실현과 기후변화시범도시 실현에 따른 업무를 수행하게 됍니다.


7. 전국체전 대비 자가용차량 2부제 홍보 캠페인

  여수시가 제89회 전국체전 기간동안 시민들의 자가용 차량 2부제 협조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지난 1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전기간동안 여수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임원?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한차원 높은 시민들의 선진교통문화 의식을 보여 주기위해서 체전기간 동안 자가용 차량 2부제 참여하기, 개회식 당일 모든 자가용 차량 운행 안하기, 불법주?정차 안하기 등을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교통질서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김의곤 교통행정과장 인터뷰 ---------------------------

“여수시는 교통망이 열악한 만큼 외지인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체전기간동안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유치한 여수시민의 저력과 역량을 결집해서 한차원 높은 선진교통문화 의식을 보여줍시다”

  한편, 우리시에서는 체전 첫날인 10일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주동사거리덕양입구에서 오림삼거리 구간은 행사차량과 대중교통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을 통제합니다. 아울러 시내버스를 밤 12시까지 연장 운행토록 하여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였으며 부득이 자가용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여천방면으로 우회 운행해야 합니다.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제89회 전구체전에서 그동안 많은 땀을 쏟았던 선수들도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됩니다.
시민여러분도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칭찬,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출전하는 선수 모두에게 좋은 성적이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10월 둘째주 시정뉴스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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